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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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지진희 "김갑수 죽이지 않아…불쌍할 뿐"

기사입력 2015.04.20 22:11

대중문화부 기자


▲ 블러드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블러드' 지진희가 자신은 김갑수를 죽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 19회에서는 죽은 유석주(김갑수 분)의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유리타(구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리타는 유석주를 앞에 두고 "삼촌. 이렇게 가시면 전 어떡해요. 차라리 말씀하시지 말죠. 무덤까지 가져가시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재욱(지진희)은 자신을 찾아온 박지상(안재현)에게 "왜요. 내가 원장님 죽였을까봐서요?"라고 당당하게 물었다.

이에 박지상이 "당신 때문에 돌아가신거야"라고 말하자 이재욱은 "아뇨. 자신 생명에 대한 결정권을 분명히 하신 거죠"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재욱은 "사실 원장님에게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씀드리려고 찾아갔다. 근데 갑자기 연민이 생겼다. 자고 계신 모습을 보고"라며 "우린 영생을 위해 영혼을 파는데 고작 100년의 인생을 위해 영혼을 파는 사람 같아서. 얼마나 불쌍합니다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박지상은 "단 일주일을 살아도 괴물로 살면 괴물이다"며 부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블러드'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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