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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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스승 피타입, '쇼미더머니4' 지원 "목표는 우승"

기사입력 2015.04.20 16: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 씨엘(CL)의 스승으로 알려진 래퍼 '피타입'이 엠넷 '쇼미더머니4'에 지원했다.

20일 엠넷 측은 래퍼 피타입이 '쇼미더머니4'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피타입은 씨엘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로 그는 가리온, 버벌진트와 함께 한국 힙합의 초석을 닦았다고 평가받는다. 16년차 베테랑 래퍼로 힙합팬들 사이에서 '거장'이라 불리는 만큼 그의 지원에 관심이 모인다.

피타입은 "주관과 소신을 가지고 지원했다"며 "목표는 우승. 절박한 이야기로 포장하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힙합을 보여줌으로써 바른 소리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피타입 외에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중인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지원했다. 지기펠라즈 출신의 베이식과 이노베이터를 비롯해, 19금 가사와 발칙한 플로우로 힙합씬의 문제적 래퍼로 알려진 블랙넛, 도끼와 함께 올블랙으로 활동했던 마이크로닷, 프리스타일 배틀랩의 강자 서출구, 국내 최연소 실력파 래퍼 앤덥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한 힙합계의 고수들이 대거 지원해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화끈한 무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4'는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피타입ⓒ쇼미더머니4]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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