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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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새 코너 우주 라이크, 우주 생활기로 '웃음 선사'

기사입력 2015.04.19 22:14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주 라이크'가 우주 생활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우주 라이크'가 첫 선을 보였다.

이날 박영진과 송병철은 우주복을 입고 우주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송병철은 우주 관제센터를 연결했다. 정승환은 박영진과 송병철에게 전달사항을 말하다가 갑자기 한쪽 눈을 감고 말을 버벅대기 시작했다.

송병철은 박영진이 왜 그러는 것인지 궁금해 하자 "수신 상태가 안 좋아서 끊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정상적으로 말하다가 다시 코믹한 표정과 말투로 끊기는 상태를 오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승환에 이어 이번에는 식사 담당 송영길이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이라고 말하며 등장해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우주이기 때문에 진짜 삼겹살은 아니었다. 정재형이 진짜 삼겹살이 먹고 싶었던 박영진과 송병철을 위해 우주 정거장에서 삼겹살을 공수해 왔다.

박영진과 송병철은 정재형이 버너를 가지러 우주 정거장에 간 사이 흑점이 폭발하자 잠시 출입문을 개방해 3초 삼겹살을 해 먹었다. 그때 정재형이 버너를 들고 나타났다. 정재형은 본의 아니게 잘 구워진 삼겹살을 든 채 뒤로 밀려나버렸다. 박영진과 송병철은 그토록 기다리던 삼겹살이 정재형과 함께 사라지자 절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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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영진, 송병철, 정승환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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