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채수빈을 향한 일편단심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18회에서는 장현도(이상엽 분)가 한은수(채수빈)의 공모전 당선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현도는 '누가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에 응모한 한은수를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장현도는 회사에서 진행한 공모전 투표에서 한은수의 작품을 사원들에게 추천했지만, 한은수는 2표 차이로 2등에 머물렀다.
장현도는 공모전 수상자 명단이 발표된 후 한은수가 일하는 가게로 향했다. 장현도는 "네가 혹시 처량하게 골목에서 울고 있는 건 아닌가 보러 왔지. 조금 울기도 하고 그래야지 안아주고 위로도 해주고 그러지"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한은수는 "위로는 됐으니까 놀러나 가요"라며 씩씩한 성격을 드러냈다.
특히 장현도는 한 여직원이 수상작을 보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라고 했던 말을 기억했다. 장현도는 수상작이 표절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회사 측에서는 2등을 한 한은수를 당선시켰다.
이후 한은수는 당선 사실을 전화로 통보받았고, 마침 가게에 도착한 장현도에게 소식을 전했다. 장현도는 "무슨 소리야. 너 떨어진 거 내 눈으로 확인했는데"라며 일부러 모른 척했다. 그러나 장현도는 활짝 웃는 한은수를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장현도는 한은수를 향한 사랑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앞으로 장현도와 한은수가 집안의 원한관계를 극복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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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이상엽, 이준혁, 채수빈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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