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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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경수진, 작가 데뷔 무산에 오열 '서러운 청춘'

기사입력 2015.04.18 20:42 / 기사수정 2015.04.18 22:37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경수진이 작가 데뷔가 무산됐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17회에서는 강영주(경수진 분)의 작가 데뷔가 무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영주는 자신이 쓴 단막극이 방영된다는 사실에 들떴다. 강영주는 부모님을 모시고 한선희(최명길)의 식당으로 갔고, 김지완(이준혁)의 식구들과 한자리에 모여 단막극을 시청했다. 그러나 강영주는 뒤늦게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 다른 작가가 쓴 작품이 방영된다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이후 오민자(송옥숙)는 "이런 꼴 보자고 참고 견뎌준 내가 미쳤다"라며 모진 말을 쏟아냈고, 강영주는 "나 더 이상 못하겠어. 더러워서 못하겠어. 나 다 때려칠 거야. 사람 바보 취급하고 무시하는 그런 세계 안 가"라며 오열했다.

강재철(정원중)은 "이렇게 그만두면 엄마, 아빠한테 미안해서 어쩌려고.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거. 그거 그렇게 쉬운 거 아니야. 너 처음부터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거 오만한 거야"라며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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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경수진, 채수빈, 김지완, 송옥숙, 정원중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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