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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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아쉬운 패배, 하지만 가능성 봤다"

기사입력 2015.04.18 16:0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김승현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성환(45) 감독이 아쉬움을 딛고 발전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졌다.

조 감독은 "경기 초반 전북의 강한 공격력에 고전했다. 잘 준비했지만, 300승과 무패 행진을 허용하게 됐다. 잃은 것도 있지만 선수들이 발전을 위해 얻은 것도 많았을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전북은 K리그 최초로 22경기 연속 무패(17승5무) 행진을 달성했다. 

제주는 7년간 FC서울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최근 4무10패의 절대 열세에 놓여 있다. 하지만 제주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경기력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조 감독은 "후반전에 대량 실점의 가능성이 있어 좋지 않은 흐름으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이기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에서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조성환 감독 ⓒ 프로축구연맹]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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