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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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니퍼트 "아직 부상부위에 뻑뻑함을 느낀다"

기사입력 2015.04.17 22:0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아직 부상부위에 뻑뻑함이 남아있다."

더스틴 니퍼트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3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실상 첫 풀타임 출장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골반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니퍼트는 10일 한화전에서 4이닝을 소화하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날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단 1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승리 후 니퍼트는 유일한 실점이었던 2회 피홈런에 대해 "경기 초반에 팀 공격이 길어져 잠시 리듬을 잃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타선의 지원에 대해서 투수가 불만을 가질 수 없다. 이후 5회부터는 다시 리듬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를 괴롭힌 부상 부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뛰거나 공을 던지다 다친 것이 아니라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다친 것이 아쉬웠다"고 밝힌 그는 "통증 부위는 뛰거나 던지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가끔 뻑뻑함을 느끼긴 한다. 잘 관리하겠다"고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니퍼트는 끝으로 "부상이 생각보다 길어졌지만, 이제부턴 로테이션을 잘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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