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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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포만 4방' 윤희상, LG전 6이닝 7K 4실점

기사입력 2015.04.17 20:26 / 기사수정 2015.04.17 20:28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솔로 홈런 세 방에 SK 윤희상(30)이 LG에게 솔로포만 네 방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윤희상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지난 10일 마산 NC전에서 6⅔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던 윤희상은 이날은 6이닝 6피안타(3피홈런)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윤희상은 솔로 홈런 네 개로만 4실점을 하면서 고개를 숙여야했다. 총 투구수는 92개를 기록했다.

출발은 깔끔했다. 1회 선두 오지환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윤희상은 김용의와 박용택을 연속해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도 이병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이진영 삼진, 정의윤 좌익수 뜬공 처리했다.

윤희상은 3회 양석환과 최경철에게 연속 안타와 박지규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오지환과 김용의에게 삼진을 뺏어내고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4회에는 선두 박용택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실점했다. 이후 이병규는 2루수 땅볼, 이진영 삼진, 정의윤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4회를 마쳤다.

5회에도 홈런으로만 2점을 내줬다. 선두 양석환에게 솔로 홈런을 맞는 윤희상은 최경철과 박지규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오지환에게 다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6회 역시 홈런이 뼈아팠다. 윤희상은 선두 박용택에게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맞았다. 연타석 홈런이었다. 이후 이병규는 삼진, 이진영 좌익수 뜬공, 정의윤은 3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한편 윤희상이 내려가고 SK의 두번째 투수로 이재영이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SK는 7회 현재 1-4로 뒤져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윤희상 ⓒ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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