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래비스 밴와트의 엔트리가 말소 됐다. 빈자리는 이재영이 메운다.
SK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밴와트의 엔트리가 말소됐고, 이재영이 콜업됐다.
밴와트는 16일 넥센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지만 1회초 박병호에 타구에 발을 맞으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태다.
경기 전 만난 김용희 감독은 "밴와트가 뼈는 괜찮지만 걷지도 못한다. 열흘 정도는 무조건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밴와트는 엔트리에서는 제외됐지만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1군 선수단과 동행한다.
밴와트가 빠지면서 생긴 빈자리는 이재영이 메운다. 이재영은 지난 14일 2군에 합류해 15일 KIA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용희 감독은 "여건욱과 이재영이 함께 2군에 합류했는데, 지금 상태로는 여건욱보다는 이재영이 낫다고 판단돼 이재영을 올렸다"고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밴와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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