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웃기지 말아주세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수현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등 익숙한 헐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수현이 정중앙에 자리잡았다.
지난 15일 앞서 귀국한 수현은 LA 프리미어에서의 봄처럼 화려했던 의상에 이어 이번에는 순백의 여신으로 나타났다.
수현은 첫 인사로 "한국에서 정식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다른 배우들과도 농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헐크'로 나선 마크 러팔로는 수현이 키가 커 올려다봤다고 농담을 건넸고, 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를 위해 의자를 빼주는 매너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한국 배우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수현은 이번 영화 촬영을"황홀한 경험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다른 것보다 감독님을 신뢰하고 대화도 많이 나눴다. 익숙한 배우들 사이에서 조화롭게 참여하려 노력했다"고 이번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영어부터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마블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수현이, '로스트' 김윤진, '클라우드 아틀라스' 배두나의 뒤를 이어 새롭게 헐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어벤져스2'의 미모 담당 입니다.
▲세월호 1주년 추모 리본도 달았어요.
▲수현의 완벽한 미모~
▲퇴장 할때도 웃음을 참아요.
▲옆 모습 마저 완벽.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