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그리맘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앵그리맘' 김유정이 김희원을 친부로 의심했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0회에서는 오아란(김유정 분)이 출생의 비밀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동칠(김희원)은 오아란을 납치한 뒤 조강자(김희선)에게 협박문자를 보냈다. 조강자는 문자를 받자마자 달려갔고, 끝내 과거 악연으로 얽힌 안동칠과 재회했다.
안동칠은 "조강자냐. 네가 어떻게. 여기 어떻게 왔어"라며 당황했고, 조강자는 "내가 아란이 엄마니까"라고 밝혔다.
안동칠은 "네가 어떻게 엄마야. 누구 허락받고 엄마야"라고 쏘아붙였고, 조강자는 "쓸데없는 생각하지마. 아란이 내 딸이야. 아무하고도 상관없는 내 딸"이라고 못 박았다.
특히 안동칠은 "넌 내 동생을 죽였어"라며 분노했다. 과거 안동칠은 모범생인 동생 안범이 조강자와 사귄다는 말을 듣고 분노했다. 안동칠과 조강자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안범이 칼에 찔려 사망했고, 조강자가 범인으로 지목돼 구속됐다.
이후 오아란은 한공주(고수희)에게 "우리 엄마가 사람을 죽였어요? 그 아저씨가 내 친아빠예요?"라고 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오아란의 친부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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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앵그리맘' 김유정, 고수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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