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천만다행이다.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가 타구에 복사뼈를 맞았지만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밴와트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선두 타자 고종욱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하성과 문우람을 아웃시킨 밴와트는 4번타자 박병호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박병호가 4구째를 건드렸다. 잘 맞은 타구였지만, 밴와트의 발을 맞고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하지만 강습 타구에 맞은 밴와트는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트레이너가 뛰어 들어와 상태를 살폈고,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밴와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X레이와 CT 촬영을 마쳤다. 다행히도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 단순 타박상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인천,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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