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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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장' 텍사스, 선발 붕괴로 LAA전 2-10 완패

기사입력 2015.04.16 07:0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 레인저스가 LA 에인절스 타선에 호되게 혼났다.

텍사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브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2-10으로 패배했다.

추신수가 결장한 가운데, 우익수 자리는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메웠다.

승부처는 2회초가 돼버렸다. 텍사스 선발 앤서니 라나우도가 2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LA 에인절스 타선은 라나우도를 상대로 데이빗 프리즈와 크리스 라네타가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콜린 카우길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후 자니 지아보텔라의 안타가 이어졌다.

라나우도는 이후 연이은 볼넷과 매트 조이스에게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순식간에 6실점 했고, 결국 2사 2루 상황에서 앤서니 배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에인절스 타선은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4회초 마이크 트라웃의 추가 타점에 이어 6회초에도 푸홀스-프리즈의 연속 쐐기 타점이 이어졌다.

반면 텍사스는 각각 5회말과 카를로스 코포란과 9회말 아담 로잘레스가 터뜨린 솔로포에 만족해야 했다.

텍사스는 이날 패배로 5할 승률에 실패했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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