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73)이 투수 교체 타이밍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끈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2차전에서 3-8로 패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결과적으로 유창식의 교체 타이밍이 빨랐다"고 돌아봤다. 이날 한화의 선발투수로 나섰던 유창식은 4회 올라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고 김기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3실점을 하긴 했지만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볼넷이 하나도 없었고, 무난한 투구 내용이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이승엽의 두 방이 컸다"고 평했다. 이날 삼성 이승엽은 2회 우전안타를, 6회 3-3 동점 상황에서 점수를 뒤집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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