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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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조스 웨던, 표절 혐의로 피소 "아이디어 훔쳐"

기사입력 2015.04.15 07:5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연출을 맡으면서 '마블제국의 왕'으로 불리는 조스 웨던 감독이 표절 혐의로 피소 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의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피터 갤러거라는 이름의 작가는 웨던 감독의 영화인 '캐빈 인더 우즈'가 자신의 소설인 '더 리틀 화이트 트립' 속 아이디어를 무단 사용했다며 고소했다. 갤러거는 '캐빈 인더 우즈'의 작가인 드루 도다드 또한 같은 혐의로 고소했다.
 
'캐빈 인더 우즈'는 지난 2012년 개봉된 공포, 스릴러 영화다. 외딴 숲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렸다.
 
갤러거는 자신의 소설이 '캐빈 인더 우즈'가 개봉되기 5년 전에 출간됐다며, 3명의 남자와 2명의 여자 그리고 이들의 나이대가 17에서 22세라는 점과 주인공들의 이름이 줄리와 듀라 라는 점이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이 뿐만 아니라 두 작품 모두 숲에 있는 오두막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는 점 등을 비롯해 25개의 신이 소설 속 장면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갤러거는 웨던 감독의 표절로 인해 1천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스 웨던 감독은 오는 16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홍보차 내한할 예정이다. 웨던 감독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2'의 주연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가 동행할 예정이다.
 
사진 = ⓒAFP BBNews/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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