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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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지나간 일 돌아볼 필요 없다"

기사입력 2015.04.14 18:00 / 기사수정 2015.04.14 18:05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지나간 날 돌아볼 필요 없지 않겠나."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1차전 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지난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빈볼 논란'에 휩싸였다. 5회말 롯데가 15-1로 크게 앞서있는 상황 황재균 타석, 한화의 이동걸이 던진 공이 계속해서 몸쪽으로 향했다. 앞선 4회에도 김민우에게 공을 맞았던 황재균은 이번에도 이동걸의 공에 맞았고,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공을 던진 이동걸은 빈볼이라고 간주한 심판진에 의해 퇴장 당했다.

이날 빈볼 사건은 경기가 끝나고도 고의성 여부에 대해 많은 말이 오갔고, 논란은 더 확대됐다.

14일 삼성과의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빈볼 논란'에 대해 "맞았다 안 맞았다 뿐이지,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은 1년 내내 있다"면서 "경기는 경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그만 플레이 하나하나가 확대될 때가 너무 많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도 "선수들에게 따로 지시한 사항은 없다"면서 "세상살이가 다 그런 거 아니겠나. 지나간 날을 돌아 볼 필요는 없다"고 일축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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