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3 14:40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프로듀서 아닌 가수 박진영의 무대를 더 볼 순 없는걸까.
예상치 못한 박진영의 기세다. 12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발매된 박진영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가 음원차트를 '싹쓸이' 하고 있다. 13일 오전,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몽키3 등 10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음원 발매 전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의 무대는 'K팝스타'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공표했다. 한솥밥을 먹고 있는 미쓰에이의 이번 앨범 활동에 최대한 지장을 주지 않겠다는 속내였다.
하지만 박진영이 2주간 음원차트 장기집권을 하던 미쓰에이와 음원 각축전을 펼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박진영의 추가 무대를 원하는 이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박진영의 신곡이 호평받을거란 확신은 있었지만, 이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둘거라 생각지 못해 모두들 기뻐하고 있다. 회사 내 분위기도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박진영의 추가 방송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고려 중인 부분이긴 하나, 사실상 추가 방송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짧게 덧붙였다.
한편 5월 Mnet '식스틴' 방송을 통해 신인 걸그룹 데뷔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JYP엔터테인먼트는 6월 이후 2PM, 갓세븐 등을 내보내며 2015년을 재 브레이크의 해로 만들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박진영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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