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과거 팟캐스트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진행자로 참여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측이 장동민의 하차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마가 보고 있다'를 제작한 송광종 PD는 1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장동민이 지난주 첫 녹화에 성실히 임했다. 그와 관련한 소식을 접해 당황스럽다"면서도 "자체 회의를 거치고 있지만, 장동민의 하차나 편집은 없을 것 같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장동민은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 진행자로 나선다. 그의 비중이 큰 만큼 첫 방송부터 편집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엄마가 보고 있다'는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MC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유상무 유세윤과 함께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자신의 코디네이터에 대해 여성 비하와 함께 욕설을 해 구설에 올랐다. 이후 팟캐스트 방송은 중단됐지만, 최근 MBC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출연하면서 다시 논란이 불거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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