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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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JYP 집안싸움 시작, 박진영VS미쓰에이 음원차트 격돌

기사입력 2015.04.12 21:4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쓰에이에 이어 박진영까지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했다.

미쓰에이의 역대급 신곡 '다른 남자 말고 너'가 음원차트 1위 자리에서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엑소 박효신 이문세 등이 음원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미 '대세'를 탄 미쓰에이에 좀처럼 밀리지 않는 모양새다.

그런 와중에 누구보다 강력하게 미쓰에이를 위협하는 가수가 나타났으니, 바로 미쓰에이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다.

박진영은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 무대를 12일 오후 SBS 'K팝스타4'에서 최초 공개했다. 이후 음원이 공개된 시각은 오후 6시 30분. 대부분의 가수들이 정오나 자정을 기해 음원을 발매하는 것을 미뤄봤을 때 말 그대로 '어중간한' 시간이다.

하지만 여성 엉덩이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박진영만의 솔직한 예찬가는 순식간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진영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는 12일 오후 9시 기준 멜론 4위, 엠넷 3위, 올레뮤직 지니 몽키3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멜론의 경우 오후 10시 2위로 올라설 것이 예측되고 있어 상승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로써 JYP 엔터테인먼트가 오랜만에 음원차트에서 집안싸움을 펼치는 걸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지소울의 음원차트 호성적을 시작으로, 2월 15&의 '사랑은 미친 짓' 역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미쓰에이의 초대박 히트에 박진영의 신곡까지, JYP엔터테인먼트의 음원이 연속 흥하고 있는 흐름이다.

박진영과 미쓰에이의 음원차트 격돌이 사실상 예고된 가운데, 향후 JYP엔터테인먼트의 플랜과 흥행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월 Mnet '식스틴' 방송을 통해 걸그룹 데뷔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JYP엔터테인먼트는 6월 이후 2PM, 갓세븐 등을 내보내며 2015년을 재 브레이크의 해로 만들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박진영 미쓰에이 ⓒ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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