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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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감독 "챔피언의 영광, 한순간 사라졌다"

기사입력 2015.04.12 18:34 / 기사수정 2015.04.12 18:37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김승현 기자] 이정철(55) IBK기업은행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5 한일 V리그 탑매치 NEC전에서 세트스코어 0-3(13-25 14-25 23-25)으로 패했다.

IBK기업은행은 일본 챔피언 NEC와 실력차를 절감하며 고개를 숙였다. 데스티니가 13점, 김희진이 10점으로 분전했지만, NEC의 조직력에 무너졌다.

경기 후 이 감독은 "10일 전에 누렸던 뿌듯함이 한 순간에 없어져 버렸다"고 아쉬워했다.

IBK기업은행은 김사니와 이소진 등 세터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이 감독은 "세터의 부재가 느껴졌다. 대신 나온 신예 김하경이 경험이 없어 다른 선수들도 불안해한 것 같다. 제대로 경기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 공격력이 살아났다면 좋은 경기력을 했을 법하다"면서 "3세트를 대등하게 끌고 간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다. 부상 없이 경기를 끝내 다행이다. 배구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이정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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