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용운 기자] K리그 클래식 '경인더비'서 두 명의 천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를 한 시간 앞두고 양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이천수와 박주영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인천의 김도훈 감독은 이천수를 2선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다. 아직 리그서 승리가 없는 인천은 케빈과 이천수, 김인성 등을 공격진에 배치해 첫 승 의지를 피력했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도 박주영 카드를 뽑아들었다. 지난 라운드서 교체 출전하며 서울 복귀전을 치렀던 박주영은 이날 최전방에 위치해 몰리나와 에벨톤, 고요한 등과 함께 공격진을 이끌게 됐다.
※ 인천-서울 선발 명단
- 인천
GK: 유현
DF: 박대한, 김대중, 요니치, 권완규
MF: 김진환, 조수철, 김동석, 이천수, 김인성
FW: 케빈
- 서울
GK : 김용대
DF: 김치우, 오스마르, 김진규, 차두리
MF: 박용우, 고명진, 고요한, 에벨톤, 몰리나
FW: 박주영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인천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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