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12 11:15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넬라 존스의 사이코메트리 능력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 런던 켄우드 하우스에 전시 중이던 명화 '기타를 치는 여인'이 도난되는 사건을 그렸다.
이 그림은 수십 억에 호가하는 그림이지만 경찰은 그 어떤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넬라 존스라는 목격자는 "성 바르톨로뮤 성당 근처 묘지에 누군가 그 그림을 묻었다"고 답했다. 이후 알게 된 절도범은 넬라 존스의 말대로 IRA소속이었다. IRA는 훔친 그림을 되돌려주는 조건으로 런던 교도소에 있는 동료들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경찰은 넬라존스의 말에 따라 묘지 주변을 수색했고 그 사진을 다시 찾는데 성공했다.
넬라 존스는 사이코메트리였다. 사이코메트리란 사건을 목격하지 않더라도 그와 관련된 물건을 접촉하면 과거나 미래의 일을 환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
당시 영국 경찰은 요크셔 리퍼라 불리던 연쇄 살인범으로 인해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요크셔 주 여성들을 살해하는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12명이 희생당한 상황에서 경찰은 수사력을 총동원한 상황이었지만 수사는 답보상태. 그 때, 넬라존스는 요크셔 리퍼의 다음 살인을 예언했다.
그녀는 환영을 통해 C로 시작하는 회사에서 트럭 운전사로 일하는 피터라는 사람이 살인범이라 주장했고 그 결과 실제 그가 살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넬라 존스가 말한 내용이 정확하게 일치한 것. 경찰은 넬라 존스의 손을 잡은 뒤 많은 사건을 해결했다.
넬라존스는 1996년 은퇴의 뜻을 밝혔고 런던 경찰은 공로에 감사하는 의미로 22년 만에 그녀의 존재를 공식 인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프라이즈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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