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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 호투' 한화, 롯데 4-1 제압…kt는 창단 첫승(종합)

기사입력 2015.04.11 21:47 / 기사수정 2015.04.11 22:1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안영명(31)의 호투로 시즌 5승(6패) 째를 거뒀다.

한화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2차전 경기에서 4-1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의 선발투수로 나선 안영명은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5년만에 선발승을 챙겼다. 반면 롯데 선발 송승준은 6이닝 동안 3실점을 해 패전 투수가 됐다.

한화는 3회초 이용규가 송승준을 상대로 솔로포로 때려내 리드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최진행이 다시 홈런을 쏘아올려 추가점을 냈다. 6회초에도 한화는 김경언의 안타와 이성열의 진루타, 주현상의 적시타로 3-0으로 점수를 쌓았다.

6회말 롯데가 황재균의 안타와 상대 수비의 실책으로 1점을 쫓아갔지만, 8회초 김회성과 정범모의 연속 안타로 한화에 1점을 다시 내줬다. 결국 경기는 4-1로 한화의 승리로 끝이났다.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2차전 대결은 9-6으로 두산이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LG에서 나왔다. 1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중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부상을 털어내고 1군 무대에 복귀한 박용택이 투런포를 날리면서 2-0으로 LG가 앞서나갔다.

그러나 2회초 두산이 오재원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양의지의 볼넷, 국해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에 나섰고, 3회초 홍성흔과 오재원, 양의지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해 5-2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초 두산은 김현수의 솔로 홈런과 양의지의 2타점 적시타, 고영민의 1타점 안타로 점수를 더해 9-2까지 점수를 벌렸다.

LG의 반격도 곧바로 이어졌다. 8회말 유강남과 손주인이 몸에 맞는 공과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하자 정성훈이 스리런포를 때려내 9-5까지 추격을 했다.

LG는 9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의 안타와 유강남의 볼넷, 윤진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9-6으로 이날 경기의 승자는 두산이 됐다.

한편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 kt의 경기는 옥스프링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kt가 6-4로 1군 무대 첫 승을 신고했고, 마산에서 열린 NC와 SK의 경기는 손민한의 6⅓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해 NC가 4-2로 승리를 가지고 왔다.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는 최형우의 홈런 두 방에 힘을 얻는 삼성이 5-2로 주인공이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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