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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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슈퍼대디 열' 이유리, 이동건에게 시한부 고백할까

기사입력 2015.04.11 00:42 / 기사수정 2015.04.11 00:4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10년 만에 재회한 이동건과 이유리가 다시 사랑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9회에서는 한열(이동건 분)과 차미래(이유리)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지혜(서예지)는 술에 취해 한열에게 키스하려다 저지당했다. 두 사람을 보게 된 차미래는 "어차피 우리는 시한부 재활 커플이니까. 하지만 재활 교육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그래도 약속은 지켜줬으면 좋겠다. 그때까지 너는 내 남편이고 너는 내 아이 아빠니까. 여기저기 질질 흘리고 다니지 말고"라며 한열을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감췄다.

상처받은 차미래는 혼자 술을 마셨고, 닥터 신(서준영) 앞에서 한열이 좋아진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차미래는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죽기 싫다"라며 눈물 흘렸다.
 
다음 날 황지혜는 한열에게 사과하며 "장난질이 아니라 언제나 난 진심이라고. 선배와 차 선생 사이처럼 눈가림이 아니라 나는 진심이라고"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열은 "똑바로 들어. 지금부터 내 말 진심이니까. 너 아니야. 기회 영영 없다고, 앞으로도"라고 못 박았다.

한열은 "그때 물었지. 너보다 그 여자가 나은 이유가 뭐냐고. 그런 거 없어, 이유 같은 거. 더 좋아해서, 사랑해서 그런 거야. 내가 사랑하는 거 차미래 딱 한 여자뿐이야"라며 거절했다. 이때 복도를 지나가던 차미래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쑥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도망쳤다.
 
한열은 차미래를 붙잡은 뒤 야외로 데리고 나갔다. 한열은 차미래를 위해 준비한 전광판 이벤트를 펼쳤고, "난 너야. 너만 맞고 너만 돼. 백프로, 확실히"라고 진심을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진심을 확인했고, 결혼한 후 처음으로 부부관계를 가졌다.
 
특히 한열은 "아직 대답 안 했잖아. 난 백프로인데, 너는 어떤지"라고 물었다. 차미래는 "그 전에 할말 있어. 나 있잖아"라며 망설였다. 앞으로 차미래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한열에게 고백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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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슈퍼대디 열' 이동건, 서예지, 이유리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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