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복귀한 채태인(33,삼성)이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왼쪽 무릎 부상으로 개막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채태인은 10일 대구 KIA전에서 1군에 복귀했고,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채태인은 3회말 2사 주자 2루 찬스에서 두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초구에 풀스윙으로 파울을 쳐낸 후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뛰어나왔지만 괜찮다는 의사를 밝힌 채태인은 볼넷을 얻어내고 대주자 구자욱과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곧바로 병원 검진을 하진 않을 예정이다. 내일까지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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