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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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8인조 소녀시대, 잡을테면 잡아봐 그 치명적 유혹

기사입력 2015.04.10 12:01 / 기사수정 2015.04.10 12:02

정희서 기자



▲  소녀시대 'Catch Me If You Can'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8인조 소녀시대가 한층 강렬한 콘셉트와 진화된 퍼포먼스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소녀시대는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Catch Me If You Can'을 공개했다. 원래 일본 싱글이었던 이 곡은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국내팬들을 위해 한국어 버전으로 만들어졌다.

'Catch Me If You can'은 경쾌한 일렉트로닉 댄스 곡으로, 리드미컬하고 다이나믹한 구성이 몸을 들썩이게 한다. 특히 'Catch Me If You can'이 반복되는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Run Devil Run', 'I Got A Boy' 등 다크하고 센 언니 콘셉트를 줄곧 선보여왔던 소녀시대의 변신 끝판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멈추지 않아 한계를 지나 속도를 높여 I've got a feeling 나도 내 맘 잡을 수 없어 새로운 나야", "네 앞에서 얘기하던 내가 아니야 더 달라지는 나를 원해? 일분일초 새롭잖아 나를 지켜봐 여자는 계속 변하거든" 등 도발적이 가사가 여성팬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강렬한 전자음에 맞춰 파워풀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잡을테면 잡아봐"라고 말하듯이 쉴 새없이 대형을 바꾸고 전신을 이용한 화려한 댄스를 춘다.

각종 중장비가 줄지어 있는 공사장을 배경으로, 전에 없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주황색 점프 수트, 민소매와 가죽바지, 스모키 화장등 과감해진 콘셉트 역시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녀시대의 색깔을 확인케 했다.

'Catch Me If You Can' 일본어 버전은 오는 22일 일본에서 출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 소녀시대 'Catch Me If You Can' 뮤비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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