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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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1인 2역 '초인시대', 주눅든 청춘들 그린다

기사입력 2015.04.10 09:38 / 기사수정 2015.04.10 09: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tvN '초인시대'가 드디어 공개된다.

10일 첫 방송되는 '초인시대'는 유병재의 드라마 데뷔작이자 극본과 주연 1인 2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치는 그야말로 유병재표 작품이다. 영화에서 주연 배우가 극본이나 연출에 참여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문 일이다.

유병재는 과거 tvN 'SNL 코리아'의 '극한직업'을 통해 남다른 생활연기를 선보였던 만큼 그가 긴 호흡을 가져가야하는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다. 

특히 유병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주눅들어 있는 청춘, 꿈이 있어도 포기해야하는 청춘, 자신의 꿈을 찾아나서는 청춘등 다양한 20대들의 이야기를 코미디로 담아낼 예정이다. 

그는 "최근 들어 세상이 청춘들에게 '너희는 필요 없는 사람이야', '너희는 무능해'라는 말을 많이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로 인해 스스로를 무능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초능력을 선물하면 재밌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청춘을 '쓸모 없다'고 말하는 세상에게 쓸'모 없는 사람은 없다'는 걸 말하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드러냈던 만큼 어떤식으로 풀어낼 것인지도 기대를 모은다 .
 
'초인시대'는 10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초인시대ⓒ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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