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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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장미희 감싸는 이순재에 분노

기사입력 2015.04.09 22:57 / 기사수정 2015.04.09 22:57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혜자가 장미희를 감싸는 이순재에게 분노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4회에서는 강순옥(김혜자 분)이 김철희(이순재)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순옥은 강릉 집으로 내려가려던 장모란(장미희)이 김철희의 기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다시 안국동 집으로 돌아오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강순옥은 늦은 밤에 장모란이 김철희와 함께 집 근처를 산책하기까지 하자 장모란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다. 이를 본 김철희는 "동생을 이 집에서 내쫓으면 나도 나가겠다. 객 신세는 마찬가지 아니냐. 기억을 찾게 도와준다는 데 왜 내쫓아. 혹시 숨기고 싶은 거라도 있느냐"고 물었다.

분노한 강순옥은 "숨기고 싶은 거 있다. 당신은 정말 찌질한 남자였다는 거"라고 했다. 장모란은 상황을 수습하겠다고 "오빠는 언니 많이 사랑했다"고 말했다. 강순옥은 과거와 같은 상황에 절망하며 "둘 다 내 집에서 나가. 둘 다 꼴도 보기 싫어"라고 소리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혜자, 이순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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