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새를 보는 소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냄보소' 신세경이 박유천의 뺨을 때렸다.
9일 방송된 SBS 2TV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4회에서는 경찰서에서 눈을 뜬 오초림(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무각(박유천)에게 업혀 온 오초림은 경찰서에서 눈을 떴고, 얼른 경찰서에서 나왔다.
자신의 휴대폰을 가지고 나온 최무각에게 오초림은 "날 여기 왜 데려왔냐. 그쪽이 나한테 얼마나 몹쓸 짓 한 줄 알아요?"라며 최무각을 원망했다.
이어 오초림은 "나 극단에서 쫓겨났다고요. 내 인생 끝났다. 어제 취해서 넘어갈 뻔 했는데 지금은 해야겠다"며 최무각의 뺨을 때렸다. 앞서 최무각은 오초림의 만담 파트너로 품평회에 서주기로 했지만, 최무각은 사건 때문에 오지 못했다.
오초림은 "참 그렇지. 그쪽은 아픈 거 느끼지도 못하죠. 난 극단에서 쫓겨나서 분하고 서운하고 가슴이 아파 죽겠는데, 나만 아프잖아. 나 그쪽 때문에 완전 망했다. 두 번 다시 볼 일 없겠네요"라며 자신을 부르는 최무각을 뒤로 하고 길을 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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