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문근영의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 출연이 불발됐다.
9일 오후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문근영 씨가 '재벌의 딸' 출연 제안을 받고 고심했지만 정중히 고사했다"고 전했다.
앞서 문근영이 '재벌의 딸' 출연을 제안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2013년 10월 종영한 MBC '불의 여신 정이' 이후 1년 8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할 지 많은 관심이 모인 바 있다.
'재벌의 딸'은 자신이 재벌의 딸이 아니어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이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따뜻한 말 한마디'의 최영훈 감독과 하명희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으며, SBS'별에서 온 그대', '너희들은 포위됐다', '펀치' 등을 선보인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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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근영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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