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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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불과 한달전 랩가사 "한갑 넘게 피워놓고 또 피워"

기사입력 2015.04.08 17:5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래퍼 이센스가 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의 신곡 랩 가사가 재주목 받고 있다.

서울서부지검은 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입)로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이센스를 긴급체포했으며, 이센스는 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센스의 신곡 랩 가사가 재주목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센스는 지난 달 17일 신곡 'Sleep Tight'를 공개했다. 노래 가사에는 "알약 두 개 물 없이 삼켜", "앉은 자리에서 한 갑 넘게 피워놓고 또 한 대 헤어지기 전에 피워", "나사 하나 빠져 보여도 내 인생 다 책임졌고 후회도 않은 채 지내봤어" 등이 있다.

이센스가 신곡에 언급한 부분이 대마초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이센스가 초범이 아닌 상황에서 또 한 번 체포된 가운데, 이 가사들이 오히려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한편 힙합그룹 슈프림팀 출신 이센스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 2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지난해 11월 5일 대마초 500g을 밀수입했다가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센스 ⓒ 아메바컬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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