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이번 '초인시대'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에서 tvN 신규 코미디 '초인시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민경 PD를 비롯해 기주봉, 배누리, 유병재, 송지은, 김창환, 이이경이 참석했다.
유병재는 이번 '초인시대'를 통해 작가 겸 주연배우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최근 MBC '무한도전' 식스맨으로도 거론되기도 하는 등 최근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애인은 커녕 친구 하나 없는 아웃사이더 복학생으로 나섰다.
유병재는 "초능력 이야기고 히어로물을 띄고 있지만 안의 이야기는 20대 중후반 또래 친구들의 사랑, 취업의 이야기"라며 "최근 들어 열정페이 등 청춘들에게 사회적 문제가 많이 야기되어서 그런걸 다루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다"고 이번 '초인시대'에 참여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사실 담당 국장님이 편성을 받아와 해보라고 하셔서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준비를 해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초인시대'는 우연한 기회로 초능력을 갖게 된 20대 취준생들의 모험 성장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성인 남성이 20대까지 첫 경험을 하지 못할 경우 초능력이 부여되고, 첫 경험을 하면 능력이 사라진다는 설정을 갖고 있는 드라마다.
'초인시대'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초인시대' 제작발표회ⓒ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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