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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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 '와이디씨티' 대표 잠적…피해 뮤지션 "단체 대응 예정"

기사입력 2015.04.08 09:06 / 기사수정 2015.04.08 09:07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음원 배급사 '와이디씨티(YDCT)' 대표 김 모씨가 수익금을 들고 잠적한 가운데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들이 대책 회의를 연다.

진호현의 소속사 퍼플슈컴퍼니 관계자는 8일 엑스포츠뉴스에 "와이디씨티로부터 피해를 입은 가수들이 모여 내일(9일) 오후 2시 홍대 롤링홀에서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 단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며칠 전 이 소식을 듣게 됐다. 잠적한지 한달이 지났다고 하니 답답할 노릇이다"라고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와이디씨티는 인디 뮤지션을 주 대상으로 하는 음원유통회사로, 지난달 대표 김모씨는 투자자들로부터 4억 원을 투자 받은 직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호현, 딕펑스, 네미시스, 내 귀에 도청장치, 트랜스픽션 등 가수들이 막대한 음원 정산 피해를 입게 됐다.

투자금 4억원과 정산되지 않은 수천장의 앨범 등 피해액은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진호현 딕펑스 ⓒ 퍼플슈컴퍼니, TNC컴퍼니,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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