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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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2' 서현진·윤두준 손잡았다 '결혼돕기 계약체결'

기사입력 2015.04.08 00:06 / 기사수정 2015.04.08 00:2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윤두준이 서현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낀 가운데 두 사람이 계약을 맺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백수지(서현진)의 결혼을 돕기로 했다.

구대영은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에 나가 친구들와 백수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대화 속에서 백수지가 학창 시절에 친구들에게 수많은 놀림을 받은 것을 알았다.

이어 구대영의 또 다른 여자 동창이 도착했고, 그는 "백수지? 그 얘 안 죽었어? 몇 년전에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를 듣고 있던 구대영은 불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집으로 가던 구대영은 자신 때문에 백수지가 20대 시절에 사회 생활을 못한 채 보냈다는 것을 상기했다. 이어 그는 집 근처에서 백수지가 살을 빼기 위해 달리기를 하는 모습을 봤다.

구대영은 백수지에게 "준화 알지? 결혼한다고 해서 너한테 줄 청첩장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에 백수지는 "결혼? 사회의 정의는 어디 갔느냐"고 물었다.

백수지는 "나는 쭉 혼자였다. 이제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다. 내게 신문은 검지 손가락 같은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생사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다"며 "나한테 문제가 생겨 신문이 쌓이면 생사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것이다"고 씁쓸해 했다.

이어 백수지는 "이 우울한 삶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다. 김치녀 된장녀라고 해도 상관없다. 그게 현실이다"고 말했다.

구대영은 "알았다. 사무관과 결혼할 수 있도록 돕겠다. 대신 공무원 인맥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백수지는 손을 내밀며 "오케이. 계약체결"이라고 답했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으로 사랑받은 드라마로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구대영이 새로운 이웃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윤두준 서현진 ⓒ tvN '식샤를 합시다2'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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