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7 23:04 / 기사수정 2015.04.07 23:04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오연서가 장혁의 품을 떠났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마지막회에서는 신율(오연서 분)이 서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은 왕소(장혁)가 선위를 받았다면서 함께 황궁으로 가자고 했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신율은 왕소에게 "전 황궁에서 살 생각 없다. 전하께서 새로운 고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을 가슴에 품으셨듯이 저 역시 제가 원하는 세상을 꿈꿔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왕소는 신율이 자신을 떠나겠다고 하자 "사랑한다면 그 길을 같이 바라보고 그 길을 함께 걸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신율은 "길이 어찌 한 가지 모습만 있겠느냐. 한 갈래 길이 두 갈래 길을 만나기도 하고 평행을 이루기도 하고 또 다시 만나기도 하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결국 신율은 왕소에게 이별을 고하고 남장을 한 채 호위무사 경(정우식)을 데리고 서역으로 떠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연서, 장혁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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