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문으로 들었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공승연의 스캔들을 알고 눈물 흘렸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4회에서는 서봄(고아성 분)이 서누리(공승연)의 스캔들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봄은 만취한 한인상(이준)을 대신해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다. 장현수(정유진)는 '네 와이프 언니 단속 좀 해야겠더라. 상대가 누군 줄 알아? 무려 조세영. 이 동네 생리를 너무 몰라. 원나잇으로 뭘 얻겠다고'라며 서누리의 스캔들을 언급했다.
앞서 서누리는 재벌 2세와 하룻밤을 보냈고, 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의 사돈이라는 이유로 상류층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났다.
서봄은 정순(김정영)에게 "들은 얘기 있으면 좀 해주세요. 저만 모르고 있었나 봐요. 저희 언니 웃음거리 된 거예요?"라고 물었다.
결국 서봄은 "어떡해요. 얼마나 예쁘고 똑똑한 언니인데"라며 눈물을 터트렸고, 정순은 "헛소문일 수도 있어요. 사실이라 해도 한순간 실수겠지"라며 위로했다.
그러나 서봄은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한데요. 저는 겪어봤잖아요"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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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김정영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