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래퍼 데프콘이 4년 만의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데프콘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 앨범 얘기를 또 한번 얘기를 시작해볼까요?"라며 "네이버 지식인의 최근까지 질문들 데프콘VS누구누구! 재밌네 싶다가도 한편으론 내가 너무 오래쉬었나 싶었습니다. 전설 속의 남자가 되어버린 그런 느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어 "4집과 5집 이후 긴 방황을 하다 인생의 소울동반자를 잘 만나 다른 프로젝트로 대중적인 대박행진도 맛보고 광고도 많이 찍게 되면서 지금까지도 넘치는 사랑받고있습니다"라고 형돈이와 대준이 등 최근 활발한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데프콘은 "그 친구가 어느날 그러더군요 이쯤되면 형의 독고다이를 사랑해주고 지금의 성장을 축복해준 음악팬들에게도 뮤지션 데프콘의 '초심'을 보여줄 때도 된 것 같다고"라며 "이 앨범은 그 초심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담겨있습니다. EP형식의 앨범이고요. 붐뱁부터 트랩까지 다양합니다. 타이틀곡 2개! 전곡 19세이하 청취불가. 방송용 앨범은 아닌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만약 당신이 저의 4집과5집을 좋아하셨던 힙합 성인 매니아라면 이 앨범의 기쁨은 배가 될거예요. 만들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간만에 뻥뚫린 기분을. 앞으로도 이런 모습 종종 보여드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많은 관심 부탁 드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프콘의 새 앨범 'I'M NOT PIGEON'은 오는 16일 밤 12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8월 정규 5집 'the Rage Theater'이후 약 4년 만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데프콘 ⓒ 데프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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