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POP' 스타 김희철-구하라-보라-하니, 4MC로 구성된 글로벌 인터랙티브 쇼 KBS 2TV '어 스타일 포 유(A Style For You)'가 드디어 첫 베일을 벗었다.
지난 5일 첫 방송에서는 한류스타들을 따라하는 케이팝 팬들을 소개하고, 그들에게 케이팝 패션을 제대로 소개하겠다는 취지를 밝히며 프로그램의 첫 문을 열었다.
첫 방송에서는 4MC의 사전미팅현장부터 프로필 촬영 현장, 그리고 제작발표회 현장이 생생히 전달됐다. 매회 미션을 통해 진행되는 '어 스타일 포 유'의 첫 미션은 '스타일리스트없이 일주일 살아보기'였고, 이에 따라 자신이 직접 프로그램 의상을 챙기고, 셀프 메이크업을 하고 트렌드를 분석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김희철, 구하라, 보라, 하니는 빛나는 무대 위 한류 스타의 모습과는 달리 총체적 난국의 패션센스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파격적인 꽃무늬 4차원 패션을 선보인 김희철과 '차라리 그 몸매 날 줘라'라는 말을 불러일으키는 평이한 패션의 바비 인형 구하라, 그리고 섹시한 이미지와는 너무 다르게 편안함만을 추구하는 보라와 하니까지. 4명의 MC들은 첫 날 방송에서 여과없이 드러난 자신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어떻게 스타일지수를 올릴 것인지 앞으로 방송을 통해 그 성장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특히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일반적인 정보 소개 프로그램에 탈피,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쌍뱡항 글로벌 인터렉티브 형식으로 패션과 리얼리티를 접목했다는 것이 신선함을 불러일으켰다. 첫 회의 워밍업에 이어 2회부터는 본격 시작될 글로벌 인터랙티브 쇼의 진면목을 제대로 맛볼 수 있을 예정이다.
'어 스타일 포 유'는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어 스타일 포 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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