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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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샘 워싱턴, 아들 이름에 호주가 떠들석 '왜?'

기사입력 2015.04.06 16:12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SF 영화 '아바타'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샘 워싱턴(38)이 득남의 기쁨을 누렸다. 그런데 그 이름을 놓고 현지 네티즌들이 난리다.
 
샘 워싱턴의 아내 이자 모델 라라 빙글(27)은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각)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들 부부의 득남 소식은 전 세계에 알려졌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5일 알려진 이들의 큰 아들의 이름은 다소 황당했다. 바로 '로켓 조트'(Rocket Zot.) 였던 것. 풀네임은 로켓 조트 워싱턴이 된다.
 
이들 부부의 아들 이름이 알려지자 현지 언론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로켓이라는 이름을 떠나서 Zot은 '쾅'이라는 감탄사를 비롯해 성적의 0점, 혹은 '제압하고, 파괴하고, 죽여라'의 은어이기 때문이다.
 
아들의 이름이 논란이 되자 아내 라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해명에 나섰다. 로켓은 라라의 부친인 그래험의 별명이며, 조트는 그래험의 절친의 별명이라는 것이다.
 
이 부부의 측근은 "그들이 (아들의 이름에 대해) 흡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라라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자식의 이름을 장난처럼 지은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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