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서남원(48) 감독과 결별한다.
도로공사는 6일 "4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서남원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도로공사는 "팀이 2014-15 시즌 정규리그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새로운 변화와 체질개선을 통해 좀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재계약 포기 배경을 전했다.
지난 2013-14시즌을 앞두고 도로공사 지휘봉을 잡은 서남원 감독은 2년만에 팀을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IBK기업은행을 만난 도로공사는 3전 전패를 당해 챔프전 우승에 실패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신임 감독을 추후 선임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서남원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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