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6 09:19 / 기사수정 2015.04.06 09:20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 5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 1, 2회 연속 재방송은 전국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이는 1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 1회 전국 시청률과 똑같은 수치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1, 2회 연속 지상파 3사 수목극 중 최하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세경 박유천의 호연, 웹툰을 기반으로 한 이희명 작가의 탄탄한 극 재구성 등이 호평받으며 향후 시청률 상승이 기대돼온 터.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재방송은 전국 시청률 5.5%,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재방송은 3.3%를 기록했다. 두 드라마의 본방송 시청률은 모두 '냄새를 보는 소녀'보다 높지만, 재방송 시청률은 오히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향후 '냄새를 보는 소녀'를 향한 기대감이 남다르다는 것을 반증한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4월 1일 첫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펼치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같은 사건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갖게 된 무각과 초림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선보이는 로맨스가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냄새를 보는 소녀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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