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이 베일을 벗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서 '일밤-애니멀즈'가 기록했던 2%대의 시청률에서 껑충 뛰어올랐다 .
이날 방송은 지난 설 특집 방송의 우승자 EXID 솔지의 무대 '마리아'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솔지는 10년 무명의 설움을 풀어내는 듯 최고의 가창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본 경연에서는 복면 뒤에 숨어 정체를 알기 힘든 출연자들이 속속 등장하며, 연예인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판정단의 투표 끝에, 목소리까지 철저히 위장한 '예능 대세' 노을 강균성과, 출산 후 처음 TV에 출연한 배우 김지우, 의외로 가수가 아니었던 '블랑카' 정철규, 'AR전문'이라며 스스로 인정한 배우 박광현이 차례로 등장했다.
특히 복면을 벗고 판정단으로 변신한 김지우는 자신과 MBC 뮤지컬 드라마에 출연했던 박광현과 목소리가 같다고 예리한 추리력을 선보여 박광현의 얼굴 공개 이후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앞서 방송됐던 '일밤-애니멀즈'는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일밤-복면가왕'은 산뜻한 출발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5.2%, SBS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시즌4 는 11.0%를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일밤-복면가왕ⓒ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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