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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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의 집' 최명길·이준혁, 가족의 의미 일깨웠다

기사입력 2015.04.06 06:45 / 기사수정 2015.04.05 21:21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이 최명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웠다.
 
5일 방송된 KBS 2TV '파랑새의 집' 14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이 한은수(채수빈)와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선희(최명길)는 "은수, 너하고 피는 안 섞였어도 네 동생이야. 혈연과 상관없이 네 아버지가 인정한 네 동생이라고. 너란 은수가 같이 자란 시간이 25년이야. 너희는 핏줄과 상관없이 이미 가족이야"라며 한은수의 출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충격에 빠진 김지완은 "은수가 남이라는 얘기잖아요. 저한테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김지완은 한은수의 연락을 의도적으로 피했고, 한선희에게도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다.
 
한은수 역시 김지완이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한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 한은수는 "내가 뭐 잘못했는데 오빠 이래? 나 오빠 동생이야. 엄마가 나 때린 것만으로도 울고 싶은데 엄마하고 오빠 무슨 일인지 몰라서 맘 졸이는 거 알면서 어떻게 나한테 이래"라며 서운해했다.
 
또 김지완은 한선희가 밤늦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자 걱정했다. 김지완은 동네를 헤매던 끝에 홀로 벤치에 앉아있는 한선희를 발견하고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과거 한선희는 남편 김상준이 죽은 뒤 시어머니 이진이(정재순)로부터 쫓겨났다. 당시 어린 김지완은 한은수를 안고 집을 떠나는 한선희를 붙잡으며 "어디 가지 마요. 엄마"라고 매달렸다.

김지완은 한선희에게 다가갔고, "제가 잘못했어요. 어디 가지 마세요. 저랑 집에 가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특히 김지완은 친어머니가 아닌 한선희를 혈연관계 이상으로 애틋하게 여겼다. 앞으로 김지완이 한은수까지 한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장태수(천호진)는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한은수의 출생에 대한 진실을 담보로 한선희를 협박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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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최명길, 이준혁, 채수빈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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