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최형우(32,삼성)가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2차전 맞대결에서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출전했다.
팀이 0-3으로 지고 있던 9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LG의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던진 127km를 그대로 때려냈다. 이 공은 115m짜리 우익수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최형우의 홈런으로 삼성은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결국 2-3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최형우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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