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파워풀한 남성들의 군무가 치명적인 팜므파탈을 잡았다.
3일 첫 전파를 탄 엠넷 '댄싱9' 시즌3는 장르대결이 펼쳐졌다. 3라운드는 클래식 정예 멤버들간의 대결이었다.
블루아이팀은 한선천, 윤전일, 안남근은 이매진 드래곤의 '워리어스'를 선택했다. 레드윙즈팀과 달리 여성멤버가 한 명도 없다는 특징을 살려 남성성이 담긴 퍼포먼스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상의를 과감하게 탈의한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이들은 강렬한 음악에 맞춰 힘있는 군무를 선보였다.
레드윙즈팀은 이루다, 이선태, 최수진, 남진현등 알맞은 남녀 성비의 장점을 살렸다. 이들은 남자들이 여자 악마들에게 지배당하는 치명적인 내용을 구성했다. 아델의 '스카이폴'을 배경으로 붉은 의상을 입은 이루다와 최수진은 매혹적이면서도 우아한 자태로 이선태, 남진현과 호흡을 맞췄다.
블루아이팀은 95점을 기록했고, 레드윙즈팀은 91점을 기록해 블루아이팀이 승리했다.
'댄싱9' 시즌3은 '올스타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온라인 투표를 통해 레드윙즈팀과 블루아이팀 각각 10명, 마스터들이 선택한 추가 멤버 각 1인씩 총 22명의 정예 멤버가 나서 진정한 춤의 '강자'를 가린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댄싱9 시즌 3ⓒ엠넷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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