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정경호가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한 달이라는 것을 알았다.
3일 첫 방송된 JTBC '순정에 반하다'에서는 '기업 사냥꾼' 강민호(정경호 분)가 헤르미아의 최대 채권자인 골드파트너스의 아시아 총괄 본부장으로 등장했다.
강민호의 담당 의사는 강민호에게 "우심실 부전이 심각하다. 한 달을 버티기가 힘들다"고 소견을 전했다.
강민호는 "시간이 없으니 일하러 가야겠다. 어차피 35세까지 남은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의사는 혼잣말로 "이 사람아, 아들에게 물려줄 것이 따로 있지. 그 흉악한 것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힐링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정경호 ⓒ JTBC '순정에 반하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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