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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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여자' 문지인 "개그맨들과의 촬영, 엄청난 에너지 받아"

기사입력 2015.04.03 14:57 / 기사수정 2015.04.03 14:5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웃기는 여자' 문지인이 개그맨들과 함께 촬영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웃기는 여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석 PD를 비롯해 배우 김지훈, 문지인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문지인은 아픈 아빠를 웃게 하기 위해 개그우먼을 꿈꿔왔지만, 막상 개그맨 공채에 합격한 후에도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무명 개그우먼 고은희 역을 맡는다.

이날 문지인은 "개그맨 출연자 분들과 함께 연기를 해보니 정말 그 끼가 어마어마했다. 실제 극 속에서도 개그맨 분들이 친구 역할로 나오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얘기했다.

이어 "같이 연기하면서 많은 시너지를 받았다. 저도 본래 밝은 성격이긴 한데, 개그맨 분들을 만나 더 좋은 에너지를 받고 표출할 수 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웃기는 여자'는 안 웃겨서 슬픈 개그우먼 여자 고은희(문지인 분)와 웬만해선 잘 웃지 않는 판사(김지훈)가 만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3일 오후 9시 30분부터 100분간 1, 2부가 연속으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웃기는 여자'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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