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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바이아웃 267억원…레버쿠젠 최고액

기사입력 2015.04.03 09:4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손흥민(23, 레버쿠젠)이 소속팀에서 가장 높은 바이아웃 조항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3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의 바이아웃 금액을 공개했다. 

바이아웃은 타 구단에서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를 영입할 때 원소속팀이 정한 최소한의 이적료를 뜻한다.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게 되면 이적 협상에 응해야 한다.

손흥민의 바이아웃 금액은 레버쿠젠에서 가장 높은 2250만 유로(약 267억원)로 나타났다. 카림 벨라라비(2200만 유로), 베른트 레노(1800만 유로), 라스 벤더(1500만 유로), 곤살로 카스트로(1000만 유로) 등이 뒤를 이었다.

2013년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12골, 올 시즌 16골을 터뜨리며 팀의 주포로 맹활약하고 있다.

한편 바이아웃 최고액은 샬케04 소속의 19살 공격수 도니스 아브디야이다. 금액은 4900만 유로(약 582억원)에 달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손흥민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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