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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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USA 대표 "태진아 고소, 아주 환영한다"

기사입력 2015.04.03 09:42 / 기사수정 2015.04.03 22:36

정희서 기자


▲ 한밤의 TV연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가 태진아 측이 자신을 고소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가수 태진아의 해외 원정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시사저널USA 심언 대표와의 통화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고현준 리포터는 "태진아가 민형사상 고소장을 접수했는데?"라고 물었고, 심언 대표는 "고소를 아주 환영하고 있다. 내가 공개 질의한 내용을 꼭 발표 해 달라"라고 밝혔다.

태진아의 담당 변호사는 "태진아가 2월 15일 허슬러카지노에서 천 불을 바꿔서 사용한 다음에 오천 불을 따서 그 돈을 사용하면서 다녔다. 식당, 쇼핑을 하는 데 사용했지 카지노에서 사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 자료는 다 검찰에 제출할 계획이다"라며 증거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지운 변호사는 "미국 카운티에 가서 고소를 하면 미국법에 따라서 절차가 진행되는데, 우리나라에서 고소했기 때문에 다시 미국 검찰청으로 가야 한다. 그 절차에서 심언 대표가 출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 기소중지로 끝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고 내다봤다.

태진아는 심언 대표를 명예훼손, 공갈미수로 검찰에 형사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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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밤의 TV연예' 태진아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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