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4.02 21:43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이문세가 앵커 손석희에게 때아닌 MC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문세는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함께 대화를 나눈 '뉴스룸' 앵커 손석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손석희는 이문세와 인터뷰 시간이 끝나갈 무렵 "좋은 시간이었다. 노래를 불러준 건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을 건넸다. 그러자 이문세는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제일 좋아하는 방송인인 손석희와 방송을 해 좋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문세는 "언젠가 손석희와 더블 MC를 보고 싶다"고 말했고, 손석희는 이문세의 제안에 미소로 화답했다.
또 이문세는 후배를 양성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며 이수만 양현석 박진영 등 3대 기획사의 수장을 언급했다. 그는 "박진영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가수와 경영을 동시에 하지 않냐. 양현석과 이수만의 경우에는 경영만 하는 전문 경영인이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문세는 "난 아직은 뮤지션으로 남고 싶다. 경영까지 함께 하게 되면, 난 공연 무대에 올라 노래하면서 관객 수를 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문세는 '뉴스룸'에 출연해 13년 만에 내놓는 새 앨범 ‘뉴 디렉션’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지난 32년간의 가수 인생, 그리고 여전히 젊은 뮤지션들과 호흡하며 진화하고 있는 이문세의 음악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이문세 ⓒ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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